인천시가 옹진군 영흥도에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산업 유치를 추진한다.
시는 21일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10개 공공기관·기업과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조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옹진군,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 어프로티움 등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21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조사 컨소시엄 협약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10개 공공기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시는 이들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사업 발굴, 타당성 분석, 조성 사업비 분석, 투자 유치 방안 마련, 지역 주민 참여형 수익사업 모델 개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마련 등을 진행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조사 용역을 추진해 그 결과를 토대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참여 기관들과 함께 무탄소 발전과 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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