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심정지 남성 살린 119 영상통화…그녀의 침착함이 생명을 살렸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충남 최진주 소방교, CPR·AED 실시간 지도…환자 현장 회복 후 병원서 무사히 회복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구한 충남소방본부 최 진주 소방교가 충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2일간의 포상 휴가를 받았다./충남도청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구한 충남소방본부 최 진주 소방교가 충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2일간의 포상 휴가를 받았다./충남도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숨이 멎은 남성, 영상통화 한 통이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 충남 보령시 녹도에서 70대 A 씨가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졌다.

다급한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고, 전화 너머로 A 씨의 위급한 상황을 확인한 이는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최진주 소방교였다.


최 소방교는 영상통화를 통해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정확하고 침착하게 안내했다. 덕분에 A 씨는 구급대가 도착하기도 전 현장에서 다시 심박과 호흡을 되찾았다.


하지만 A 씨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했다. 이에 최 소방교는 치료 가능 병원을 즉시 찾고, 헬기 이송까지 직접 요청해 환자 구조 및 이송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지휘했다.

그 결과 A 씨는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무사히 받고 회복 중이며, 가족들은 "생명의 은인"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충남소방본부는 22일 119종합상황실에서 최 소방교에게 충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2일간의 포상 휴가를 수여했다.


최 소방교가 소속된 119구급상황관리팀은 365일 24시간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상담과 처치 지도를 전담하고 있으며, 구급대 도착 전 환자의 상태에 맞춘 대응을 영상·음성·문자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결코 망설임이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충남소방은 신뢰받는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