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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다 국민” 정청래·박찬대, 수해 복구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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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설회 직후 선거운동 중단
광주·전남서 침수 피해 복구 참여
민주, 수해 여파 경선일정 통합 추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박찬대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주먹을 쥐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박찬대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주먹을 쥐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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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21일 광주·전남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당내 최대 권리당원이 몰린 호남 방문이었지만, 선거운동보다 복구 활동에 나섰다


정 후보는 앞서 전날 영남권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포함 150명 규모로 수해복구 현장을 간다. 저도 함께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선거한다고 국민을 외면할 때가 아니다. 현장으로, 국민 속으로 가야 한다"며 전당대회 일시 중단을 제안했다. 이후에는 "이제 모든 선거운동을 멈추고 국민 곁으로 가자"는 글을 SNS에 올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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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이날 전남 담양군 봉산면 산지리의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았다. 그는 이후 페이스북에 "고춧대 하나만 부러져도 하늘이 무너진 듯 속상한데, 딸기밭 전체가 못쓰게 돼 걷어내는 주인의 심정이 오죽하겠느냐"며 "국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어느 정도 보상을 하더라도, 속상하고 다친 농심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적었다.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을 들으며 자란다. 농작물은 자식과도 같은 존재"라고도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북구 수해 현장과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괴물 같은 폭우가 휩쓴 자리에 이번엔 폭염이 닥치고 있다"며 "온열질환과 감염병 대응도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구 소태동 맨홀 추락 사고를 언급하며 "자동차공업사를 운영하는 최승일 씨와 직원들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전한 뒤 "결국, 사람 곁의 사람이, 사람을 살리고 있다. 저도 그 곁에 끝까지 함께 서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21일 광주 수해 피해 현장인 서구의 한 가구백화점을 찾아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21일 광주 수해 피해 현장인 서구의 한 가구백화점을 찾아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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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수해 복구 대응을 위해 오는 26일 호남권과 27일 경기·인천권에서 예정됐던 당대표 경선 권리당원 현장투표를 다음 달 2일로 통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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