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 연계 실무인력 양성, 미래산업 기술 등 협력
경기도 평택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69년 설립된 KTC는 전기·전자, 계량·의료, 모빌리티,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평가·인증 및 연구·개발(R&D)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수소, 미래 모빌리티, AI 등 첨단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추진·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연구개발 지원, 시험·인증 연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기술협력 ▲평택시 기업의 규격인증획득 시험·검사 시 수수료 우대지원 및 기업지원 협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C와 실무협의체 등을 구성해 지역 내 산업 기반을 고도화, 관련 기업의 역량 강화, 인재 양성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이 갖춘 산업 인프라와 KTC의 시험·인증 역량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KT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 중심도시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수소,미래자동차 등 국가 미래 전략산업에 역량을 집중해 평택지역 산업진흥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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