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1일 오전 11시, 여민실에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 대시민 협약 선포 2주년 기념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에 '나'를 넘어 '우리' 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운동으로, 33개 기관(단체)이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한 거버넌스, 협력의 시간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기반의 학교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대시민 협약기관 33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캠페인 추진 현황 보고, 지속가능 가족공동체 사업 소개, 참여기관 간담회 및 협력방향 모색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믿음과 참여, 공감을 통한 포용적 공동체 의식으로의 전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를 통해 한 참석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청의 마음교육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교육 등에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이 대구교육의 중심축이 되어 모두가 긍정적 조력자가 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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