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등 피해 3000여건 접수
2023년 태풍 '카눈' 때보다 피해액 커
지난주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차량 3000여대가 300억원 규모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차량 피해 추정 손해액이 296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량 피해는 3131건이 접수됐다.
이는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인 12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재·AXA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에 접수된 피해를 합산한 수치다.
2023년 6~8월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이 발생했을 때만 하더라도 차량 피해접수는 2395건, 피해액은 175억원에 불과했다. 이번엔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당시 피해액을 넘어섰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전날 오후 5시까지 지역별 총 누적 강수량은 산청 793.5㎜, 합천 699.0㎜, 하동 621.5㎜, 광양 617.5㎜, 창녕 600㎜, 함안 584.5㎜, 서산 578.3㎜ 등을 기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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