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포토 프린트·VR 체험 인기… 서울진로박람회서 서울시교육청 감사장 수상
상명대학교예술대학 AI미디어콘텐츠전공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진로박람회'에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약 4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등이 참여한 대규모 진로탐색 행사다.
AI미디어콘텐츠전공은 ▲AI 포토 프린트 ▲VR 콘텐츠 ▲전공작품 전시 ▲전공 및 진로 상담 등 4개 체험존을 구성해 전공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본인의 얼굴을 AI로 캐릭터화해 즉석에서 출력하는 'AI 포토 프린트 체험' 과 몰입형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VR 체험'은 참가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행사장 내 주요 인기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또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영상,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선보인 전공작품 전시 구역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다.
조일현 교수는 "우리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성과와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을 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AI 기반 콘텐츠 전공의 미래 가능성을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AI미디어콘텐츠전공 3학년 강원 학생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 전공의 매력과 실용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AI미디어콘텐츠전공은 2025년 교육부 첨단학과로 새롭게 개편되며, 기존 디지털콘텐츠전공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기획·제작·구현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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