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 재학생들이 영국 런던에 있는 비달사순 아카데미에서 전공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동의과학대(총장 김영도)는 헤어뷰티과 2학년 재학생 8명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비달사순 아카데미에서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21일 전했다. 연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학생 1인당 약 500만원의 연수비 전액을 대학이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ABC+ 코스를 통해 커트 기법과 실전 스타일링을 익혔으며 런던 코벤트가든에 위치한 AVEDA 헤어살롱을 찾아 현지 미용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김태영 학과장은 "비달사순 아카데미는 실제 모델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돼 현장감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하경민 학생은 "커트의 기본과 응용을 실제 모델에 적용해보면서 자신감도 얻고 학교의 장학 지원에 대한 자긍심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의과학대 헤어뷰티과는 오는 2026년부터 영국 캐피탈시티칼리지와 함께 NVQ 헤어드레싱 레벨3 과정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 수준의 미용자격과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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