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사이 미라이 판매금 일부, 기부금으로 마련
롯데면세점은 일본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닷사이, 국내 면세 공급사 삼경리테일과 함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000만원을 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카즈히로 사쿠라이 닷사이 사장, 김희준 삼경리테일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8월부터 '닷사이 미라이' 국내 출시를 기념해 판매 금액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패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병당 6달러를 기부 금액으로 진행하다 올해부터는 병당 30달러로 기부 금액을 높였다.
닷사이 미라이는 기준 등급 미달의 쌀을 8% 이하로 정미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구현한 사케다. 원료 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충을 고려해 만들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1000만원은 농어촌상생협렵기금 출연을 통해 쌀을 재배하는 농부들을 지원한다.
닷사이는 지난해 롯데면세점에 단독 입점했다. 롯데면세점 주류 카테고리에서 상위 5위(구매객 기준) 안에 들 정도로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주류 브랜드다. 닷사이 23, 닷사이 미라이, 닷사이 비욘드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서 '브랜드 협력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카즈히로 사쿠라이 닷사이 사장, 김희준 삼경리테일 대표이사,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과 닷사이,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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