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초복을 앞두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현업에 종사 중인 근로자를 찾아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함평읍은 지난 16일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자활사업 참여자 등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함평읍 환경정비' 등 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참여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법과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작업 시간 조정과 업무 강도 완화 등 실질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폭염과 장마철에도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참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어르신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심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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