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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토사, 주택 덮쳐 … 산청서 사망 3명·실종 3명·심정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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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인근이 폭우 여파로 흘러내린 토사로 뒤덮였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인근이 폭우 여파로 흘러내린 토사로 뒤덮였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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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 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20분 기준 산청군 산청읍에서 3명이 매몰돼 숨지고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3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산사태로 유출된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으며 산청군은 사상 초유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다.


소방 당국은 매몰된 실종자 수색과 함께 요구조자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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