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부모 정신건강 특강 운영
세종시교육청과 세종 학생건강 정신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부모 정신건강 특강'을 18일 실시했다.
비 오케이 아트센터 6층 공연장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특강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한서중앙병원장 및 경기도교육청 룰루랄라 위(Wee)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지구덕 원장이 '우리아이 마음건강 처방전, 청소년의 불안과 성장'을 주제로 강의했다.
지구덕 원장은 청소년의 뇌 발달과 연결된 우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에 대해 설명하며, 자녀 성장 과정에서 학부모가 겪는 고민과 불안을 나누고, 마음 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교육감은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위기 학생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부모님의 작은 관심과 공감이야말로 어떤 치료보다 큰 힘이 되는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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