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내부 보고를 받는다. 후속 논의에 따라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주말 사이 이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할 예정이고, 후보자 거취 문제도 결정이 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지난 14~18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할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관심사는 자 논문 표절·가로채기 의혹,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문제 등이 불거진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국회 보좌진에 대한 갑질 문제·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미국 땅 접수한 K조선…"2030년 연 10척 체제" 죽어가던 美조선업에 불 지폈다 [르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72012015052230_1752980511.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