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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 천성훈, 성범죄 혐의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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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천성훈씨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천성훈. K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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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씨 법률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법무법인 지혁)는 19일 "천성훈 선수의 성범죄 혐의는 전부 '혐의 없음' 불송치됐다"며 "상대방이 제기한 강간, 강제추행, 불법촬영 혐의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됐다"고 밝혔다.


손 변호사는 "아울러 축구 팬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건이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9월 강남구 호텔에서 천씨에게 강제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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