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전 운행 여부 꼭 확인" 당부
코레일은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열차 운행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부선(일반열차),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하지만 아직 비가 많이 오는 일부 구간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호남선 고속열차는 광주송정역부터 목포역까지, 일반열차는 익산역부터 목포역까지 운행이 계속 중단된다. 경전선 일반열차도 마산역에서 광주역 사이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지속된 강우로 시설 점검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언제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나중에 별도로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재개에 앞서 피해가 발생한 선로를 긴급 복구했고, 모든 노선에 대해 시험열차를 투입해 시설물 안전 점검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도 호우특보가 이어지는 지역이 있는 만큼 일부 구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서행 운행될 수 있다.
코레일은 승객들에게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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