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18일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및 발열 등의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악화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환자가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평가는 2023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해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평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항생제 투여율 5개 평가지표와 ▲입원 일수 ▲진료비 ▲재입원율 ▲사망률 4개 모니터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선대병원은 종합점수 98.9점으로 전체평균인 82.9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폐렴 치료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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