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왕릉원, 윤봉길 의사 유적 등도 피해
국가유산 위기경보 단계 '경계'
지난 1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국가유산 피해가 속출했다.
국가유산청은 18일 오전 9시까지 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다섯 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보·보물이 각 한 건, 사적이 세 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네 건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 한 건은 경북이다.
피해를 본 국보는 경주 석굴암이다. 진입하는 일대의 사면 일부가 유실됐다. 현재 출입을 제한하고 안전선 설치 등 임시 조치를 마쳤다.
많게는 400㎜ 넘는 호우가 쏟아진 충남 서산 일대에선 보물 '서산 개심사 대웅전' 경내의 토사가 흘러내렸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장막을 임시로 설치한 국가유산청과 서산시는 향후 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충남 부여에서는 사비 백제기 왕릉급 무덤군인 '부여 왕릉원' 동상총의 사면 일부가 유실됐고, 나성 일부 구간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부여 왕릉원과 나성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속한다.
충남 예산의 윤봉길 의사 유적에선 진입로 인근을 비롯한 곳곳에서 토사가 유출됐다.
국가유산청은 전날 오후 5시부터 국가유산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운영 중이다. 관계자는 "각 시도에 산사태 위험지역 인근의 국가유산 관람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현재 피해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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