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베이비부머 간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15일 의정부와 17일 수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는 40~64세 구직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만나 이력서 접수와 1대1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다.
두 차례 행사에 36개 기업과 21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실질적 고용 연계를 위한 면접이 이어졌다.
행사는 총 110여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으며, 이 중 73건은 1차 면접 합격, 7명은 현장 채용됐다. 1차 합격자는 2차 면접 또는 인턴십 과정을 거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기업에는 1인당 총 36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력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결하는 이번 시도는 '채용이 곧 사회 기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험 많은 중장년 인재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난 이번 매칭데이는, 단순 채용을 넘어 서로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잇는 일자리 연계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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