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스코퓨처엠 이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유상증자 발행 가액을 확정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오전 9시38분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원(15.47%)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유상증자 발행 가액을 9만 64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조달 예상 금액은 1조 1070억원으로 결정됐다.
발행 가액 확정에 따라 주주·일반 청약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달 21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21~22일 구주주 청약을 우선 진행하고 실권 물량이 발생할 경우 24~25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29일 주금 납입이 이뤄지면 다음 달 8일 신주 상장을 끝으로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된다.
전날 종가(13만 1200원) 기준 발행가 대비 주가 괴리율은 36.1%다. 주가가 발행 가액을 크게 웃돌고 있는 만큼 가격 측면에서 유상증자 투자 매력은 높은 편이다.
다만, 증권가의 주가 전망은 엇갈린다. 이달 증권사 6곳이 포스코퓨처엠 종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이 중 3곳이 포스코퓨처엠 목표 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2곳의 목표 주가 범위는 14만원에서 14만3000원 사이로 전망했다.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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