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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칠성, 원가 부담 해소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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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8일 롯데칠성 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원가 부담 해소가 전망되고, 향후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조1009억원(전년 동기 대비 +0.1%), 영업이익은 551억원(-8.6%)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음료 사업부는 매출액 5356억원(-0.4%), 영업이익 267억원(-24.6%), 주류 사업부는 매출액 1923억원(-4.9%), 영업이익 17억원(-46.9%)으로 추정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료 사업부 실적에 대해 "원당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가격상승과 판매량 감소 등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할 전망"이라며 "내수 소비 부진으로 음료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겠지만 제로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가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액 감소를 방어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류 사업부 역시 비우호적인 국내 소비 환경 탓에 실적이 악화했을 것으로 짚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원당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고, 커피 원두(아라비카)와 오렌지주스 농축액 가격은 2024년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며 "상반기 대비 낮아진 원·달러 환율도 원가 부담 해소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내부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PCPPI(필리핀 펩시)도 하반기부터 눈에 띄는 성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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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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