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중단됐던 도시철도 1호선 운행이 18일 오전부터 전면 재개됐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5시 3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부터 녹동역까지 1호선 전 구간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상무역 대합실 침수 등으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된 지 하루 만이다.
운행 재개는 침수 피해를 본 역사들의 배수와 토사 제거 작업이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상무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 등 일부 편의시설은 정밀 점검을 거칠 때까지 사용이 제한된다.
앞서 광주교통공사는 전날 오후 화정역~공항역 6개 역사, 광주송정역~평동역 3개 역사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으며, 시민들에게 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에어컨 펑펑 틀어도 전기요금 '0원'…10년간 '무료'인 '이 회사' 비결은[테크토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71713151949732_175272572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