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쓱페이)·스마일페이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쓱페이 및 스마일페이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 카카오페이와 신세계그룹은 논의 끝에 인수 협상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초부터 간편결제 플랫폼 인수전에 나서는 등 쓱페이를 인수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11일 쓱페이와 스마일페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가 변하면서 인수 작업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오는 11월 챗GPT를 만든 오픈AI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가상 비서 'AI 에이전트' 상용화를 예고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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