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치硏 지역 경쟁력 평가에서 '인구 부문' 1위 선정
정명근 시장 "청년층 정착→혼인·출산 선순환구조 강화"
경제·사회 주요 부문 지표에서 단골로 '1위'를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경기도 화성시다. 화성시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인구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선정되면서 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시켰다.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16일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분석 심포지움'에서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으로부터 인구경쟁력 1위 인증패를 받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인구 경쟁력'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역경쟁력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SI)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선지방자치 30년 동안의 지역경쟁력 변화 추이를 인구·재정·지역경제·건강문화·환경안전 5개 분야 53개 지표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 1위, 평균연령 39.6세, 아동 인구수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최근 지표에서도 화성시는 풍부한 일자리와 젊은 층의 꾸준한 유입에 힘입어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 1.01명을 기록하는가 하면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혼인·출산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 ▲결혼장려 매칭 저축 '연지곤지' 통장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확대(20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시설 확충(26개소) 등이 대표적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인증은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청년층의 정착을 통해 자연스럽게 혼인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구축으로 인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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