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가 17일 의정부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 문을 열었다.
경기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는 지난해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북부캠퍼스 개원으로 북부 10개 시군 교육생 평균 이동시간이 50%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북부 교육접근성 개선 및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는 강의실 3실(120석), 사무실 및 강사 대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북부운영팀을 신설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도 바로알기 ▲퇴직후 인생설계 ▲G맘대로 콕(과목선택형 교육) 등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북부캠퍼스 설치로 북부지역 교육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교육기회 불균형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와 소통, 다양성을 담은 북부지역 공직인재 양성의 배움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