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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가남 반도체산단 2027년 완성…경제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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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지역 도약 나서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 통과
2027년 조성 완료…1300명 고용 창출 기대

경기도 여주시가 추진 중인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여주 가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여주시 제공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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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한 데 이어, 7월 16일 국토부로부터 최종 심의 결과를 공식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성안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내에서 최초로 심의를 통과한 대규모 산업단지로, 상징성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충우 여주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민선 8기 시정철학이 반영된 핵심 프로젝트다. 심의 통과로 산업단지 조성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며, 이 시장의 공약 이행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여주시가 지향하는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목표한 2027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지난 20여년간 각종 규제 속에서도 산업단지 4곳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해왔지만, 공급 면적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제조업체의 92%가 계획 입지가 아닌 개별 공장 형태로 난립하면서 환경오염과 관리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개별입지를 계획입지로 전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이번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클러스터는 27만1663㎡(약 8만2000평) 규모로 반도체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중점 유치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이를 통해 1300여 명의 직접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인구 유입, 소비 확대, 교육 수요 증가 등 연쇄적 경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 단지 운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빠르면 연내 보상 절차와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주시는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27년까지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급변하는 산업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장 대응형 맞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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