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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305mm 물폭탄'…주민 13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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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비인면 일대 침수 피해 속출…8세대 주민 대피, 군 "추가 호우 대비 총력 대응"

서천군이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서천군청 제공

서천군이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서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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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지난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서면 춘장대와 비인면 일대에서 폭우가 집중되며 주민 대피와 시설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군 전체 평균 강수량은 145mm를 기록했으며, 서면은 누적 강수량 30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판교(254mm), 비인(246mm) 지역도 많은 강우량을 보였으며, 전날 오후 11시 기준 시간당 최고 98.5mm이며, 서면이 86.5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총 14곳이 긴급 통제됐고, 서면과 비인면에서는 주택 침수 등으로 총 8세대 13명의 주민이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새벽 피해가 집중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긴급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


군은 16일 오전 호우주의보 발령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으며, 오후 7시 10분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서천군이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서천군청 제공

서천군이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서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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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면, 비인, 종천, 판교, 문산 등 피해가 큰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우선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안전파트너 제도'를 통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대피 안내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전역에 최대 180mm 이상의 추가 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군은 돌풍과 천둥·번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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