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AI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추진
BHSN은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위해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BHSN의 법률 특화 데이터 처리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삼성생명 등 금융 계열사의 리스크를 통제하고 자생적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BHSN은 지난 5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양측은 앞으로 ▲법률 데이터 기반 금융 특화 AI 공동 개발 ▲내부 통제 서비스 구현 ▲기술·서비스·영업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 파트너십 확대 등 총 3단계의 협업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BHSN은 이번 협업을 토대로 금융 산업 내 리걸AI의 실질적 필요성과 효과를 입증하고, 금융권 전반 및 다양한 산업군으로 리걸AI의 도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리걸은 곧 비즈니스라는 자사 방침 아래, 앞으로도 리걸AI 고도화에 집중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금융권을 넘어 다양한 B2B 산업 전반에서 자사의 리걸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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