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취업자 줄고 실업률 3.1% 기록
도소매·건설업 중심 소폭 증가
전남은 자영업자 줄고 취업자 증가
농림어업·건설업 취업자 감소
광주·전남 자영업자가 1년 새 3만명 가까이 줄었다. 광주는 취업자 감소에 실업률도 오르며 고용 지표가 악화됐고, 전남은 자영업자 수는 줄었지만 전체 취업자는 늘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자영업자 수는 13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4,000명(9.2%) 줄었다. 전남의 자영업자 수는 2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000명(4.9%) 감소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자영업자는 2만9,000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수는 광주가 78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5,000명(0.7%) 줄었고, 전남은 101만6,000명으로 3,000명(0.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주·전남 모두 농림어업 분야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광주는 농림어업(-8,000명·-33.5%), 광공업(-4,000명·-3.9%),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2.7%) 등에서 줄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2.9%), 건설업(3,000명·4.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000명·0.5%)은 증가했다.
전남은 농림어업(-2만5,000명·-11.5%)과 건설업(-6,000명·-7.4%), 도소매·숙박·음식점업(-6,000명·-3.5%)에서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000명·4.5%), 광공업(1만3,000명·1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000 명·16.1%)은 증가했다.
실업자는 광주가 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19.2%) 늘었고, 실업률은 3.1%로 전국 평균(2.8%)보다 0.3%p 높았다. 전남의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2,000명(15.8%) 줄었고, 실업률은 2.5%로 0.2%p 낮아졌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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