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한국, 미국, 일본이 오는 18일 일본에서 제15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북핵 및 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열리는 회의체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이번 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미국 및 일본 측과 각각 양자 협의도 가질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이후 9개월 만이며, 이재명 정부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경제안보·기술·에너지, 한미일 협력 발전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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