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산호동복지패밀리봉사회는 16일 산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초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 닭죽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인 동아소방으로부터 후원금 100만원과 자체 기금으로 지속되는 찜통더위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 가정과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보양 닭죽은 15, 16일 이틀 동안 생닭 60마리와 찹쌀, 대추 등 부재료를 구입해 다듬고 씻은 후 고기를 삶아 잘게 찢고 육수 만들기와 닭죽을 끓이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만들어진 닭죽은 산호동행정복지센터 「바냇 음식 나눔 냉장고」와 관내 경로당에 전달되어 더위에 지친 지역 복지사각지대 주민과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게 된다
행사에 동참한 황형태 동아소방 대표는 "얼마 되지 않지만 더위로 지치고 힘들 분들에게 영양 닭죽이 잘 전달되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복지패밀리회장은 "초복을 맞아 대표적인 보양 음식인 닭죽을 만들어 무더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만들었으며 큰 도움을 주신 동아소방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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