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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자녀 조기 해외유학 불법인지 인지조차 못해…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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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청문회서 해명
청문회서 "큰 실수였다" 인정
논문 의혹엔 "진심으로 사죄"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부모의 동반 없이 자녀를 해외 유학 보내는 등 법규를 위반한 것에 대해 "불법인지 사실 인지조차 못했다"며 "사과한다"고 말했다. 논문 표절 논란 등에 대해서는 "연구윤리 관련해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것에 대해선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며 자녀 해외 유학 경위 등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저희 부부가 2001년부터 2년간 미국에 방문연구원으로 체류한 적이 있는데 당시가 계기가 되어 큰 아이가 미국에서 공부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다"며 "부모 마음으로 떼어놓기 힘들어 말렸지만 의지가 강해 이기지 못하고 청을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6 김현민 기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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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의 학제에 따라 큰 아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갔는데 가서 1년 반을 더 학교를 다니게 됐고, 둘째 아이는 언니를 따라 1년 뒤 유학을 가며 학제만 생각하다 그게 불법인지(부모 동반 없이 해외 유학을 갈 수 없도록 초·중등교육법이 규정) 사실 인지 못했다"며 "인지하지 못했다 해도 큰 실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논문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30여 년간 학자적 양심에 따라 학문의 진실성을 탐구하고 제자들을 양성해왔다"며 "청문회에서 그간 연구윤리에 대해 소상히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과 관련해 사과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그런 의혹들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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