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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후보 "교육장관 지명한 이유 되새겨 '서울대 10개'로 교육 불균형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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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디지털 문해력 강화로 'AI 3강' 도약
공교육 국가책임 강화·교권 보호" 등 강조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지역 거점대학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6 김현민 기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7.1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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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가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교육자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에 있는 저를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하신 이유를 되새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공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AI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으로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 4가지 정책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우리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하는 공교육이 안타깝게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돌봄을 실현하고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력 관리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교권 회복과 관련해서는 "최근 몇 년 새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기쁨'을 잃고, 누적된 상처와 감정을 돌보지 못해 아픔 속에 있다"며 "아무 걱정 없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너지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 건강도 세심하게 돌보겠다"며 "정서·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AI 융복합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초·중·고 교육에서부터 대학·평생 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가 'AI 3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중·고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문해력과 AI 기초역량을 강화해 AI 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사회의 저변을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에서 AI 전문 인재와 AI+X 융합인재 등 다양한 층위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AI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 인간다운 상상력을 키우는 인문학 교육을 확대하고 시민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교육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본질적인 힘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라면서 "국민주권 정부의 교육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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