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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 20만면 확보…인천2호선 중련열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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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도심 연결 시내버스 노선 조정·증차
장애인 콜택시 확대 및 와상 장애인 이동 지원

인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면을 20만면 확보하고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중련열차'를 도입하는 등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적극 펼친다.


시는 원도심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30년까지 6년간 총 20만면의 주차면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현재 43% 수준인 주차율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주차공간 2709면을 공급해 목표 대비 56%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공유주차는 4949면 확보로 24%의 달성률을 보였다. 하반기에는 중앙근린공원 공영주차장(294면) 착공을 시작으로 구월근린공원 등 총 23곳 2735면이 추가 공급된다. 시는 공공기관과 협의해 최대 1만6540면의 공유주차면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를 추가 구매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 2호선에 열차 편성당 차량 대수를 기존 2칸에서 4칸으로 늘린 중련열차 운행 준비에 착수했다. 중련열차는 두 개 이상의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부터 중련열차 운행 환경 구축을 위해 경계선로 이설, 승강장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 631억원을 들여 차량 5대 증차 사업에 착수해 2030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 2호선은 서구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등으로 승객이 급격하게 늘며 혼잡도도 커지고 있다.

시는 도시 확장과 생활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6개 노선 38대 신설을 위해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 운행 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영종지역 신설 노선은 올해 12월 제3연륙교 개통과 연계해 운행될 예정이다.


M6659 광역버스. 인천시

M6659 광역버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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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수단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장차 20대와 바우처택시 30대를 증차하고 수도권 광역 이동 전담 특장차량 2대를 추가 배치했으며, 운전원 50명을 새로 확보해 서비스 품질도 높여나가고 있다.


아울러 병원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와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설 구급차를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사설 구급차 3개 업체(22대)와 연계해 인천 전역과 서울·경기권 병원까지 와상 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한다.



인천 시민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 운영도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10월 준공영제 시행 이후 3개 노선, 97대가 증가해 현재 77.4%의 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M6461, M6462, M6659 노선이 개통한 데 이어 8월에는 M6660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인천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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