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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기업, 공정한 환경서 성장해야…당대표되면 제도 개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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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이재명과 호흡 강조해 민심 잡기
국민소환제 등 정치 개혁도 약속

더불어민주당 8·2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15일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한국서 일하는 기업, 공정하고 일관된 규제 환경에서 성장해야 한다"며 "박찬대의 민주당은 당정대가 하나 돼 '한국인 8282 속도'로 함께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당정이 기업 지배구조, 규제 등 각종 법안에 대해 속도감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박 의원이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을 강조해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에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 간담회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 현장의 목소리 하나하나 끝까지 듣고 제도 개선으로 반드시 연결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계사 출신인 박 의원은 경제전문가라는 점과 이 대통령의 뜻을 이을 수 있는 인물임을 자신했다. 그는 "저는 20년간 회계사로 일하며 여러분과 같은 기업, 산업, 부동산, 금융 분야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고, 현장의 언어로 경제를 이해하고 해석해 왔다"며 "국회에서는 교육위·정무위·과방위·기재위 등을 두루 거쳐 기업의 어려움이 어디서 비롯되고,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늘 고민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장을 직접 찾고, 그 속에서 해법을 만들어내는 리더십, 저 박찬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사람으로서 그 경청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속도감 있는 정책 입법도 역설했다. 박 의원은 "행정의 대가 이재명 정부 들어 많은 기업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 중 하나는 '속도'"라며 "정부가 먼저 움직이고, 바로 반응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습. 이제는 민주당이 그 속도에 걸맞게, 아니 더 앞서서 뛰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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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속도감 있는 규제 개혁 이외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소환제 도입, 지구당 부활, 국회 윤리특위 상설화 등 정치·정당 개혁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썩기 마련이다. 제동장치 없는 기차는 폭주하다 뒤집히고 만다"며 "견제 장치 없이 권력을 누리다 비리를 저지르고, 심지어 내란에까지 가담하거나 동조하는 의원을 그대로 둬도 되겠냐"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정치후원금 세액공제 연간 20만원까지 확대, 국회의원 등 선출직 평가에 당원들 평가 반영, 전략공천 당원 추인제 도입, 의원총회 공개 확대, 디지털 정당 플랫폼 구축을 공약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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