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초등 학운위원들과 간담회
"초등학생은 이제 막 꽃을 틔우기 시작한 존재다. 아이들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가꾸고 돌봐야 합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30여 명과 함께 '함께 피우는 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교육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넬슨 만델라가 말했듯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한 투자"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오늘 자리는 시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자리"라며 "고양시만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돌봄 운영 중단 시 지역 돌봄센터 연계 방안 ▲고양시만의 특화 교육정책 마련 ▲드론 수업 확대 지원 요청 등의 제안이 있었다.
고양특례시는 이에 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부서 간 협의 추진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걸맞은 시민 체감형 정책 준비 ▲드론 교육을 고양만의 특색 있는 수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의견과 대응 방안을 나눴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꽃잎 모양 포스트잇에 교육 관련 의견을 적어 '고양 교육 꽃밭' 보드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교육 협치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과 김나정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수석부회장도 함께 참여해 공동 서명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오는 22일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를 추가로 열어, 교육정책 수립에 있어 전 단계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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