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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T&G, 해외 궐련의 견조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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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15일 KT&G에 대해 올해 하반기 국내외 담배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 내수 진작 효과 등이 맞물리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받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G의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206억원(전년 동기 대비 +6.8%), 영업이익 3436억원(+6.7%)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특히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카자흐스탄 신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해외 궐련 매출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 확장과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기지 확보를 통한 공급망 내재화가 기여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중동 지역의 판매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연말 현지 공장 완공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요 둔화 흐름을 보이는 국내 궐련 부문도 3분기 민생지원금 지급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 전체 판매의 약 70%가 편의점 채널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소비 진작 정책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실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3분기 국내 궐련 판매량이 8.4% 증가한 바 있다"며 "10년간 동결된 담뱃세 인상 기대감도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잇따른다. 2024~2027년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계획돼 있는 가운데 하반기 예정된 자사주 매입분도 전량 소각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부동산 부문은 중소형 개발 프로젝트 위주로 견조한 수익 기여가 지속되고 있다"며 "남대문 메리어트, 을지로 타워 등 대형 부동산 유동화가 성사될 경우 추가 환원 여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니코틴 파우치 등 차세대 담배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장도 잠재적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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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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