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李 대통령 반려견 '바비' 공개…"아내한테만 자꾸 가 서운해"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SNS에 반려견 사진과 관련 글 올려
"바비 통해 국민들 마음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반려견 바비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민 여러분께 저희 가족 '바비'를 소개한다. 저와 함께 사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라는 글과 함께 바비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반려견 바비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반려견 바비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공무원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면서 "(현장에서 바비에 대해) 살짝 얘기했더니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대통령은 "강아지도 자기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안다"면서 "아침에도 아내와 그것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 반려견 바비가 제 아내(김혜경 여사)한테만 자꾸 간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바비가 아내에게만 자꾸 가 꽤 서운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하더라"면서 "매일 밥을 챙겨주고, 산책도 하고, 놀아주는 사람이 바로 아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적으니 바비 입장에서도 아내가 더욱 친근히 느껴질 것"이라면서 "강아지도 누가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아주 잘 안다"고 했다.

반려견 바비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반려견 바비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통령은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내 곁에 딱 붙어있는 바비를 보며, 동물도 이렇게 마음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사람은 얼마나 더 섬세히 알아차릴까"라고 했다.


또 반려 인구 1500만명 시대임을 언급하면서 "존재만으로도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바비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물복지 선진국 대한민국을 그려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비는 장남 동호씨 내외가 키워온 말티푸(말티즈와 푸들의 혼합 견종)로, 최근엔 한남동 관저에서 이 대통령 내외와 지내고 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