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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北, 반도체 공장 3곳 가동…북한판 챗GPT 개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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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이북에 반도체 공장이 3개 돌아가고 있다고 통일부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컴퓨터공학 인재 육성에 힘쓰면서 '북한판 챗GPT'를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잠재적인 남북 교류협력 분야로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을 언급하며 이같이 답변했다.

북한의 반도체 공장 소재지는 "평양과 평성, 그리고 원산으로 추정된다"며 "이 세 곳에서 외부에서 수입한, 아마 밀수한 반도체를 가지고 휴대폰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지금 AI 혁명 복판으로 진입하는 데 북한도 아마 조바심이 날 것"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협력 분야가 앞으로 남북협력의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7.14 김현민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7.14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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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북한이 AI 분야에서 남한 또는 국제사회와 협력하려면 북미 관계 개선이 관건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수요가 크다"고 분석했다.

정 후보자는 "북한이 김일성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등에서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데, (인재들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챗GPT 북한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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