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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꺾이자 온열질환도 주춤…하루 10명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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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감소…하루 10명대 수준으로 떨어져
추가 사망자도 없어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닷새째 감소해 하루 10명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17명(잠정치)이었다면서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서울 낮기온이 영상 35도를 넘어선 가운데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는 모습.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서울 낮기온이 영상 35도를 넘어선 가운데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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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환자 수가 20명을 밑돈 것은 지난달 26일(6명) 이후 17일 만이다.

지난 8일에는 258명의 환자가 나와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후 일일 기준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닷새 연속으로 환자 수가 감소했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전날까지 1566명(사망자 9명 포함)이다. 작년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로 따졌을 때 누적 온열질환자는 1550명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사망자 3명 포함 544명)의 2.8배 수준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올여름 온열질환자 중 59.4%가 열탈진을 앓았다. 올해 누적 환자 77.1%가 남자였고,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오후 3∼5시에 전체 환자의 22%가 발생했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작업장(28.7%), 논밭(13.3%) 등 실외(79.5%)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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