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인도네시아 UMN(Universitas Multimedia Nusantara)과 함께 운영한 Batch7 교육과정 수료식을 최근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도네시아 땅그랑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부로 추진됐다. 교육은 빅데이터-스마트시티 트랙과 취업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 제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 인도네시아 산업 수요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형 고급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으며 총 6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 트랙 9명, 빅데이터-스마트시티 트랙 4명 등 13명이 수료와 동시에 현지 및 국제 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라대와 UMN은 2022년부터 공동으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성수 신라대 국제스마트기술협력센터장은 "수료생들이 교육 후 바로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인도네시아 ICT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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