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수박 10년 전 가격보다 저렴
간편 삼계탕 역대급 최저가격
이마트 가 역대급 초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생닭 두 마리'를 행사카드 결제 시 3980원에 판매한다. 1마리 가격으로 환산 시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번 가격은 10년 전 '초복 행사가'보다 더 저렴하다. 2015년 7월 이마트는 초복 맞이 두 마리 영계를 3990원이라는 초특가에 판매한 바 있다. 이마트가 10년 전 행사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다. 가격 투자의 일환인 셈이다.
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육계가 자라는데 한 달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해 5월부터 닭 입식에 들어갔다.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하기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했다.
폭염으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수박도 10년 전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 '수박 1통'을 9900원에 판매한다. 2015년 7월 판매가(1만800원)보다 저렴하다.
이마트는 논산, 고창, 익산 등 주요 산지 내 계약재배 농가 수를 늘려 3만통을 확보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통합매입 기반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가격을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
간편식 삼계탕'은 17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980원에 판매한다. 역대급 최저가격에 역대급 최대물량을 준비했으며,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5개 구매 한정으로 판매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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