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 금융 취약계층 위해 느린말·쉬운말 ARS 도입

"고령층·디지털 소외계층 금융 접근성 강화"

NH저축은행은 14일 고령층 및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느린말·쉬운말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이사. NH저축은행

느린말·쉬운말 ARS는 기존 ARS 안내 음성보다 속도를 늦추고 복잡한 금융 용어를 일상적인 쉬운 언어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령자,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섭 NH저축은행 대표는 "모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개선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느린말·쉬운말 ARS 서비스는 NH저축은행 고객센터 및 대출상담센터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