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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업계 최초 디지털플랫폼 'ConLive' 출시…업무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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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플랫폼으로 구축
업계 전반 동반성장 도모

유진기업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 'ConLiv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진기업이 출시한 레미콘 통합 디지털 플랫폼 ‘ConLive’ PC화면. 유진기업

유진기업이 출시한 레미콘 통합 디지털 플랫폼 ‘ConLive’ PC화면. 유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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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Live는 건설사와 레미콘 제조사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레미콘 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은 ▲품질관리 ▲출하 관리 ▲일반관리 등으로 레미콘 관련 핵심 업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먼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레미콘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건설사는 실시간 슈퍼프린트 데이터를 통해 레미콘 배합기준 적합성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계량값·오차율 등의 품질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수기 기록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관리하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출하 관리 기능은 믹서트럭의 실시간 위치추적 및 도착시간 예측 기능 등을 제공한다. 출하와 관련된 변경상황이 발생했을 땐 메시지 기능을 통해 관련자에게 자동 공유되기 때문에 레미콘 타설 지연 및 납품 누락·오배송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일반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레미콘 제조사의 납품 실적·공급사별 출하 정보·메시지 기반의 소통 내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건설사 본사, 현장, 레미콘 제조사 맞춤형 UI가 제공돼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 유진기업의 ConLive는 전국 100여개 이상의 레미콘 공장과 연동돼 있으며, 삼성물산 판교 641 현장, 롯데건설 마곡 MICE 현장, GS건설 철산주공 재건축 현장에서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유진기업은 ConLive에 적용된 핵심 기술에 대해 '레미콘 정보 공유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 4일 취득했다. ConLive의 기술적 차별성과 독자성을 공인받은 성과로, 향후 디지털 기반 레미콘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정 회사가 아닌 중소 레미콘 제조사, 건설사를 포함한 업계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국 레미콘 공장의 85%가 중소기업인 국내 시장구조를 고려할 때 ConLive 같은 통합 디지털 플랫폼 도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업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ConLive는 건설산업 전체의 업무수행 방식과 품질 관리 방식을 바꾸는 혁신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전반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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