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가 상한가를 찍었다.
14일 오전 9시 5분 퀀타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1050원) 폭등하며 상한가(4550원)를 달성했다. 지난주 회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 바이오산업기술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사업의 총 연구비는 약 71억원으로, 이 중 57억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연구 과제는 '신속한 감염균 동정 및 항생제 감수성 평가를 위한 멀티모달 현장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퀀타매트릭스 주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소량의 혈액으로 신속히 감염 원인균을 판별, 항생제 감수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진단 시스템(uRAST)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퀀타매트릭스 측은 해당 기술이 평균 3~4일이 소요되는 기존의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패혈증 환자의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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