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당대표 출마' 이준석 "개혁신당, 이념 아닌 실력 정당 만들겠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불리한 구도 속 국민과 결전 준비"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이준석 의원은 13일 "개혁신당을 이념의 정당이 아니라 실력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달 3일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한 뒤 서울 국회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달 3일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한 뒤 서울 국회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 1차 온라인토론회에서 "진영 논리를 넘어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연금 개혁, 에너지 전환과 같은 미래 과제를 놓고 누가 더 유능한가, 누가 더 해법을 갖고 있느냐로 경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개혁신당은 대한민국 정치의 낡은 질서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유일한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거대 양당의 패권을 막아낼 힘도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는 감히 당의 미래를 바꾸는 리더십에 도전한다"며 "불리한 구도 속에서도 국민과 함께 결전을 준비해야 된다. 우리는 반드시 이기는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대교체만을 외치는 정치가 아니라 실제로 젊은 정치인들이 날마다 도전하고 싸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공천, 조직, 정책 개발까지 모두 디지털화하고 투명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당내 여러 기능을 자동화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원 관리, 당원 정보 메시지 전달, 일정 공유, 정책 토론 등 모든 운영 구조를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해 내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 작업이 완료되면 개혁신당은 전통적인 정당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효율성과 민첩성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정당, 반응 속도가 빠른 정당, 국민의 목소리에 즉시 응답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이 사라져야 이 나라가 잘된다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정치가 문제 해결의 장이라는 확신을 국민께 드리겠다"며 "상대를 욕해서 박수받는 정치를 넘어서서 문제를 풀고 미래를 여는 정치를 해내겠다. 그 길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당 대표 선거에는 이 의원 혼자 입후보했다. 당내 이 의원 지지율이 높은 만큼 이변이 없는 한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