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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주문·매출 급증에…강남구, ‘땡겨요’ 상품권 18억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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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 할인 혜택, 올해 48억 발행

서울 강남구가 이달 14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강남땡겨요상품권’을 18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당초 3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상품권 발행은 수요 증가에 따라 추경 예산을 편성, 누적 발행액이 48억원으로 확대된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고 서울시 공공배달앱 시범 자치구로 ‘땡겨요’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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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겨요’ 앱 가입자는 지난 1월 8만2991명에서 6월 11만5705명으로 약 3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9718건에서 2만5267건으로 약 160% 늘었다. 주문 금액은 2억1682만원에서 6억4258만원으로 약 196% 증가하며, 공공배달앱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주문 금액 22억7678만원 가운데 15억9961만원(약 70.3%)이 강남땡겨요상품권으로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품권이 단순한 혜택 수단을 넘어,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촉매제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수치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구매한도는 20만원, 최대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구는 지난 4월부터 상품권 결제 시 10% 페이백, 결제액의 5% ‘땡겨요’ 포인트 적립 등 총 3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 중개 수수료와 함께 입점비,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다. 소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리며, 지역 내 자금 순환이 촉진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품권 추가 발행은 소비자에게는 가계 경제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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