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인선 의원을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경선을 요구하며 후보등록을 끝낸 권영진 의원이 후보사퇴하면서 지난 12일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당사 5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 김기웅 의원, 이인선 의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운영위원이 참석해 만장일치 의견으로 수성구을 지역구의 이인선 의원을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인선 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 후 1년 임기가 시작된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원들을 대표해 운영위원님께서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 지금은 신뢰의 회복, 조직의 통합, 미래를 향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지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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