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의대생 복귀 선언에 대해 "큰 일보전진이 다행"이라며 "결실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고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면서 "국민들께서 문제 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해법을 계속 숙고해오셨고, 총리 등 정부에 주문해오셨다"며 "주술 같은 2000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 국민 모두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주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총리가 취임한 지난 7일 적극적인 의정갈등 해결을 주문했고, 김 총리는 곧바로 전공의·의대생 대표와 만나는 등 해법을 모색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 상황과 관련해 "지금부터 약 100일의 준비기간 동안 국민보고 방식으로 해가겠다"며 "현재 숙소와 행사장은 건설 중, 프로그램은 기획 중, 서비스는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9월 중순까진 완벽을 기해야 마지막 한 달 다지고 또 다지고 또 다져 세계를 초대할 수 있다"며 "고민되는 지점마다 국민의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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