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재단, 전시공간 지원사업 '4회차 전시'

'마음의 정원-나에게 말을 걸다' 展

정난주 개인전 '마음의 정원-나에게 말을 걸다 展' 포스터. 담양문화재단 제공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오는 27일까지 담빛예술창고에서 정난주 작가의 개인전 '마음의 정원-나에게 말을 걸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운영하는 전시공간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서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제안하는 정난주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하루하루가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원이라는 이미지 안에서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유의 시간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평범한 일상의 장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회화 작품들을 통해 잊고 지낸 감정과 감각을 되새기며 '마음의 정원'을 상상해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신과 조우할 수 있는 따뜻한 예술적 제안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시 개최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