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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태효 'VIP격노설' 인정…채상병 사건 조직적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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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 브리핑서 주장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 핵심 인사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 핵심 인사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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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 해병 특검의 조사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과 관련, "채상병 (순직)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됐다는 수사 외압의 중대한 단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정권 실세였던 김태효의 격노설 확인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실의 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의 격노 때문에 원칙대로 사건을 조사한 박정훈 대령은 엉뚱하게 항명 수괴가 됐다"면서 "윤석열을 비롯해 대통령실, 국방부, 해병대로 이어지는 권력형 수사 외압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특검의 신속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크게 화를 냈고 이것이 수사 외압으로 이어졌다는 의혹과 관련돼 있다.


백 원내대변인은 또 올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 대통령 앞에서 출동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여전히 반성도 사죄도 없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류로 건재하다"며 "국민의힘은 탄핵 대통령을 두 번이나 배출한 정당인데도 위장용 혁신 쇼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국민의힘의 내란 동조와 불법 가담, 국민 배신행위를 잊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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